[사진] 영남대 교내 박정희 동상 설치

[사진] 영남대 교내 박정희 동상 설치 [사진] 영남대 교내 박정희 동상 설치 [사진] 영남대 교내 박정희 동상 설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9916?sid=102

https://v.daum.net/v/20241023210901627

영남대는 23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천마아너스파크에서 개교 77주년을 기념하여 영남대 설립자 박정희 선생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영남대, 23일 보도자료:

"설립자인 박정희 선생은 1917년 경북 구미에서 출생하여 문경공립보통학교 교사 생활을 거쳐 1946년 지금의 육군사관학교 전신인 조선경비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63년부터 1979년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조국의 근대화와 민족중흥이라는 원대한 꿈과 청사진을 국민에게 제시하고 모든 국민의 마음과 저력을 하나로 모아 대한민국을 세계 경제 대국으로 성장·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67년에는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기 위해 민족중흥의 동량, 시대적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철학과 애국애민 정신으로 영남대학교를 설립하고 영남대의 교육 지표를 제시하였다"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축사:

"영남대학교는 설립자이신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정신과 교육철학에 따라 지금까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육기관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

김기춘 전 박정희기념재단 초대 이사장(박근혜 대통령 시절 초대 비서실장):

"공직자로서 청와대에서 가까이 모시며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세라는 민족중흥의 일념으로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풍요의 초석을 놓으신 박 대통령의 노고를 추모하며 감사한 마음"

이돈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동상 건립 비용 전액 기부):

"박정희 선생의 동상을 건립하는 일은 북미주에 있는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동문들의 염원이었다"

"동문들은 대한민국을 경제 강국으로 발전시킨 원동력을 만들어 준 박 대통령의 고마움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

최외출 영남대 총장:

"설립자의 철학과 지향 가치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그 정신을 이어가는 노력이 바로 영남대의 정체성"

"앞으로도 민족중흥의 인재 양성과 더불어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영남대 민주동문회:

"독재 권력을 이용한 강탈자 동상 건립은 잘못된 일"

임성종 박정희우상화사업반대 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박정희는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을 강제로 강탈해 영남대를 세웠다"

"설립자라기보다 강탈자에 가까운 사람인데 (영남대)구성원들의 민주적인 의견 수렴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동상을 세운 것은 잘못"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지성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대학에서 친일, 독재, 부패의 대명사인 박정희 동상을 캠퍼스 안에 세운다는 것은 교육의 본질에서 완전히 무시된 것"

"영남대는 기부자의 돈으로 동상을 세운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기부자가 히틀러 동상을 세워달라고 하면 그 동상도 세울 건가"

"영남대를 망친 사람이 박정희이고 그 딸인 박근혜인데 동상을 세우고 추앙한다는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

경부 최부자집 후손 최준 선생이 사재를 전부 털어 대구대학을 설립했는데,

박정희 군사정권이 쿠데타 이후 대학통제를 위한 학교정비령을 발동합니다. 이에 신규투자가 필요해졌지만 더 이상 돈이 없었던 최준 선생은 '대구대학을 한수 이남 최고의 대학을 만들겠다'는 삼성 이병철 회장의 결의를 믿고 대학 경영권을 무상 증여합니다.

그런데, 사카린 밀수 사건이 터지자 이병철은 최준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대구대를 청와대에 헌납했고, 그 결과 1967년 12월 16일 대구대학과 청구대학이 합병돼 학교법인 영남학원이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 박정희가 영남대 설립자가 된 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