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해놓고 고민 중

예약해놓고 고민 중

2021년 초에 아이폰 12 프로로 바꾼 지 어언 3년 8개월 만에...

(당시 출시 후 몇 주 지나 온라인 대리점에서 예약했는데 순서가 밀리고 밀려서 2개월 넘게 기다렸음)

벼르고 벼르던 아이폰 16 프로를 예약했습니다.

작년에 아이폰 15 프로가 나올 때 고민을 했는데

프로 맥스만 5배줌이 들어간 거 때문에 결국 포기하고 1년을 더 기다렸어요.

덕분에 배터리는 이제 한나절도 못버틸 만큼 수명이 떨어졌고....

이번에는 어떻게 예약은 성공하긴 했는데

막상 예약까지 마치고 나니까 색상 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메탈의 재질감을 그대로 체감할 수 있는 색이 좋아서 내추럴 티타늄으로 골랐는데

뜬금없이 화이트 티타늄이 예뻐 보여서 고민 중입니다.

근데 지금 예약 취소하고 다시 주문하면 다음달에나 받을 수 있어서...

기다리는 게 더 싫으니 우선 예약했던 건 그대로 유지했다가

추석 연휴 동안 어떻게 할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예약해놓고 고민 중

그래도 이걸 보고 있을 때는 행복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