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의원 해외출장 취소했네요ㅋㅋ

이소영의원 해외출장 취소했네요ㅋㅋ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유예 주장을 펼쳐온 이소영 민주당 의원이 당내 의원총회 등 금투세 논의 참여를 위해 "출장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금투세 시행을 주장하는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는 소셜미디어(

SNS

) 상에서 논박을 펼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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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예정된 민주당 내 금투세 토론의 전초전이 '온라인'에서 시작된 양상이다.

이 의원은

12

일 자신의

SNS

에 "예정돼 있던 국제 기후행사 참석을 최종 취소했다"며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소송 헌법 불합치 결정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윤석열 정부의 신규 재생에너지 인허가 제한 정책의 문제점을 알려 국제적 압박을 강화하고자 준비하고 있던 출장이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금투세를 다루기 위한 공개토론을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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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예고했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에 "이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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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터 시작되는 유엔총회 기후주간 내 여러 행사에 패널 등으로 초대받아 참석이 예정돼 있다"며 "당에서 주최하는 금투세 공개토론에는 일정상 참여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러한 사정을 정책위 수석님을 포함한 관계자분들께 여러 차례 말씀 드리며 토론 제안자로서 공개토론에 참여하고자 하니 상기 일정을 피해 추석 전으로 토론 일정을 빠르게 잡아주시기를 요청 드려왔다"며 "그런데 당에서 공개토론 날짜를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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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발표한 것을 보니 아마도 다른 분들 여건상 제 요청이 수용되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었다.

이후 당 내에서는 사실상 '나홀로' 금투세 시행 유예를 '공개적으로' 외쳐왔던 이 의원 목소리에 동조하는 의원들이 하나 둘 늘었다. 이언주 최고위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을 비롯해 이연희, 전용기 의원 등이 공개적으로 금투세 유예 필요성에 손을 들었다.

(전문은 출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