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붕이 성기에 종양생겨서 수술하고옴

펨붕이 성기에 종양생겨서 수술하고옴

우선 인증부터 박음. 매독 관련 글을 보고 갑자기 생각난 게 내꺼 파이어 에그에 하얀색 포진이 좀 오래된 게 기억남

별로 신경 안 쓰는데 갑자기 급 불안해지더라...

그래서 근처 피부과 검색해서 방문함.

들어가니 50대 의사님과 동질감 느끼면서 아이컨택 하다가 못 참고

"미녹시딜 먹고 있는데 효과가 없나요?"

박아버림. 나도 쳐먹고 있거든... 선생님이 내 머리 보더니

"지키려면 먹어야지!" 하시더라...

그리고 거기 보여드리는데, 선생님이 소중이를 이리저리 만져보심.

"양성이네." 하시면서 바로 "수술하고 가."

이러셔서 개쫄음.

"네? 수술이요????"

"간단한 거니까 그냥 해." 그래서 하면서 대충 10분 만에 끝남. 종양 뺀 거 보여주시는데 개 크더라

.

내일 오전에도 가야 하는데, 탈모에 성기 종양에 내 인생...

실례가 안된다면 위추나 좀 주세요... 탭은 내꼴이 웃겨서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