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생산직 6년차 후기

포스코 생산직 6년차 후기

군 전역후

22살에 고졸로 입사

입사당시 스펙은 기능사 7개, 한국사1급 외 아무것도 없었음

1. 근무형태

4조 2교대로 주야 2교대

주주 휴휴 야야 휴휴  반복

한달에 15일 일하고 15일쉬어서

개인 시간은 많은게 장점.

근데 남들 일하는 평일에 쉬니 쉬는날에 할게없음

이틀 근무 후 이틀 휴무간

밤낮을 완전히 바꿔야되서 생각보다 푹 쉬지는 못함

이틀마다 밤낮을 계속바꾸기는 아직도 익숙해지지않음

2. 연봉

1년차  6200

2년차  7200

3년차  7300

4년차  7600

5년차  8500

호봉제라 승진 상관없이 가만히 있어도 오르는게 장점.

1호봉당 2~3만 정도 오름 + 매년 임단협 추가 상승분

추가상승분은 평균 2~3%로 한 5~10만원 사이로 오르는듯

3. 복지

미혼기준

복지카드 120만

여기어때 포인트 20만

하계휴가도 없음

4.근무 여건

대근이 굉장히 많음.

최근 3개월

달 40~60시간 ot 달았음.

정년보장 + 퇴직자 재채용 시스템 때문에

50~65살의 선배들이 대부분이라 조금 불편함

잡일을 굉장히 많이시킴.

생산직인데 사무작업이 더많음.

유튜브 찍어라, 설비개선해라, 청소해라 등등

고졸 모아두고 설비개선해서 재무효과 산출하라는건

너무 가혹한거 아닌가 싶음.

청소 여직원이 있는데

스윗하신 5~60대 선배님들이

앉아서 같이 커피나 마시자하고

청소는 나보고 시킴.

부장급 이상이 방문한다하면

몇일전부터 우르르 나가서 페인트 칠하고

아스팔트 바닥부터 설비까지 쓸고 닦고 기름칠하고 난리임

5. 추천? 비추천?

대기업이기에 나쁜회사는 아님

근데 입사를 추천하지는 않음

생산직은 취업이 쉽기때문에

포스코 올 노력이면 더 좋은곳 갈수있는데 굳이?

대기업 생산직중

복지가 없다시피하고  임금상승률이 매우 저조하기에

재직 직원들도 대규모 이직러쉬가 일어나는중.

젊은직원들 아무 대기업 생산직 채용 뜨기만하면

출근해서 서로 자소서 봐주고있음